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

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

 

독서의 계절 가을입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요즘은 종이로 된 책을 읽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새 책의 빳빳한 느낌과 종이 냄새의 매력은 종이 책을 계속 읽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그런데 혼자보다 누군가와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잖아요. 그중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있으신가요?

내 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사랑하는 사람과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 에스노블과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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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노블 남녀탐구생활 “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유명한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의 데뷔작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애소설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인데요. 알랭 드 보통은 학문적 관점으로 사랑을 탐구하는 작가에요. 알랭 드 보통의 소설이 가진 특징은 모든 감정을 철학으로 포장해 표현해내는 필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첫 만남부터 첫 키스, 싸움과 화해 등 사랑할 때 느낄 수 있는 모든 사소한 생각들과 하나하나의 표현조차 무릎을 치게 만드는, 나조차도 몰랐던 내 감정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막 사랑하기 시작한 연인들은 물론, 설렘보다 편안함이 더 큰 연인들에게도 좋은 책입니다!

 

너무 남용되어 닳고 닳아버린 사랑이라는 말과는 달리, 나는 너를 마시멜로한다고 말하자, 그녀는 내 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것이 자기가 평생 들어본 말 중 가장 달콤한 말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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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노블 남녀탐구생활 “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남녀관계의 교과서 같이 오래도록 회자되는 책, 바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입니다.

다른 생각과 심리를 가진 남녀를 각자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표현하는 책이에요. 서로 다른 언어로 이야기 하는 것 같은 의사소통의 문제와 내가 생각하는 대로 오지 않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리액션 같은 것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 책의 가장 큰 요점은 ‘차이’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나면 충돌이 적어질 수 있어요. 남녀 간의 심리 묘사라거나 현실에 바로 적용해 써볼 수 있는 조언과 스킬들도 잘 설명돼 있는 책이에요.

나를 조금 더 이해해주길 바라는 연인에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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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노블 남녀탐구생활 “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 -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는 연인은 물론 부부사이에도 선물해서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에요.

이 책은 박연준 작가와 장석주 작가의 공동 집필 작품인데요. 정확히 반을 나누어 앞부분은 박연준 작가, 뒷부분은 장석주 작가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오랜 만남 끝에 결혼하기로 한 두 작가는 청첩장 대신 이 책을 내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책의 첫 머리말에 “이 책은 우리의 결혼 선언을 대신할 것입니다.” 라는 말이 적혀있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해요.

‘누군가 이 책을 선물한다면, 그것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의미이다.’라는 어느 독자의 후감도 있다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나눈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나눈 글이라 더 의미가 깊은 책이에요.

 

나는 그의 나쁜 점을 열 개 이상 말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한다. 좋은 이유는 말할 수 없고, 나쁜 점은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는데도 그 사람이 좋은 것. 비논리적이고 납득할 수 없는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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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노블 남녀탐구생활 “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 - 손으로 기억하고 싶은 사랑이 있다”

 

 

조선진 작가의 ‘손으로 기억하고 싶은 사랑이 있다’는 설레고 아픈 사랑을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와 사랑의 메시지들을 따뜻한 그림과 글로 담아낸 책이에요.

어려운 내용 없이 평범한 일상의 단어로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해 냈다고 하는데요. 또한 사랑에 관한 시와 영화 명대사 등 독자들이 자유롭게 써 내려갈 수 있는 필사 페이지도 있다고 해요.

이 공간에 읊어 주고 싶은 시라거나 짧은 편지를 적어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하면 감동이 더해진 책 선물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네가 내 손을 잡고 가는 곳 네가 나와 함께하는 것, 무엇이든 네가 하면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소한 모든 것에 의미 부여를 하고 싶어져. 나는 네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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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노블 남녀탐구생활 “연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 -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퍼엉이라는 예명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그림으로 이루어진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는 누구나 꿈꾸는 달콤한 연애를 그려낸 책이에요.

여자들의 로망이 가득 담긴 이 책은 드라마 w에서 한효주와 이종석이 ‘달달한 거 열 개 하자’고 하며, 이 책에서 보고 하나하나 해나가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작가의 한마디에 ‘누구에게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랑이라는 소재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의미들을 찾아내 옮긴 작업’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이처럼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꿀 같은 연애가 페이지마다 예쁘게 담겨 있어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넘겨보며 해 본 것과 아직 안 해 본 것들을 나눈 뒤, 드라마 w 속 한효주와 이종석처럼 하나하나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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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마다 각자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책을 선물하는 것은 ‘모든 것을 알고 싶어요’라는 의미라고 해요.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하거나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만드는 책 선물.

올해가 가기 전, 서로 선물한 책 읽는 데이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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